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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90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사
ㆍ작성자: 부운영자 ㆍ작성일: 2019/11/06 (수)  

 

 

 

 

90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후배 동문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

재경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김택수입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신 가운데 오늘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길 위해, 참석해 주신 선후배 동문 여러분과 내빈 여러분, 그리고 영광스러운 장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님이신 김상곤 전교육부총리, 원로 선배님이신 강영희 전연세대 부총장, 문상주 광주전남연합회장, 채신원 전국고교사무총장 연합회 회장, 연변 장학생을 대신해 참석해주신 김삼열 연변한인회장에게도 재삼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학생들이 들고 일어나 조국의 독립을 외치며 일제의 압제에 항거하여, 구국의 일념으로 민족정기를 드높인 항일독립운동으로서, 그 규모나 영향, 그리고 역사적 의의에서 3.1운동, 6.10만세 운동과 더불어 일제 치하의 3대 독립 운동으로서 우리 민족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사건입니다.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은 우리 현대 역사의 전환점이 된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 2017년 촛불 혁명의 토대가 되어 우리나라의 역사 발전과 민주화를 이끌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과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제는 제2의 독립운동을 시작해야할 때입니다. 아니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일본 제국주의의 차별적인 교육과 조선인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모욕에서 비롯된 것임을 모두 아실 것입니다. 그러데 21세기에 들어와서도 일본은 약탈적 식민 지배에 대한 한 치의 반성도 없이 한국인을 차별하고 부당한 대우를 지속해왔고 모욕적인 망언으로 우리 국민을 얕보고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한국의 놀라운 산업발전과 민주화로 세계에서의 리더쉽이 부각되면서, 일본정부와 일본인들은 시기와 질투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자유 무역을 표방하면서도 UN 세계인권선언에 부합하는 우리 대법원 판결에 대한 불만을 품고, 불화수소 등 반도체 관련 제품의 수출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은 한국이 만든 세계적인 상품인 휴대폰과 TV 등 전자 제품을 거의 사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차는 자동차의 본 고장인 독일에서도 품질의 우수성과 편의성에 힘입어 5%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일본인들은 우리가 만든 자동차에 눈길하나 주지 않고 있어 판매 대리점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는 한국인을 식민지 2등 국민 취급하고 있는 일제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제 완전한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독립은 정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정치, 문화, 경제, 산업적인 측면까지 이뤄져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제 몇 번의 태풍도 저 멀리 기억 속으로 사라지고 그야말로 풍요롭고 아름다운 천고마비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돌아가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득권 세력 대 개혁세력, 권위주의자 대 평등주의자, 친일파 대 민족주의자의 대결 등 여러 분야에서 갈등을 양상하고 치열하게 광장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지도자와 지식인들도 이러한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기 보다는 스스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볼 때 일제의 마지막 총독 아베 노부유키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우리는 비록 전쟁에 패했지만, 조선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조선인이 제정신을 차리고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일본은 조선인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 교육을 심어 놓았다. 조선은 결국 식민지 교육의 노예로 전락하였다.

조선인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다시 돌아올 것이다

 

이런 말을 상기하면서 고소고발이 난무하고, 가짜 뉴스로 사람들을 현혹하며, 악플로 사람의 생명까지 빼앗아가는 현실이 식민지 교육으로 노예적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싶어 섬뜩해집니다.

 

그러나 우리는 위안부 문제와 징용공 배상 판결 사건을 빌미삼아 일본이 우리에게 가했던 압력과 차별과 무역 제재를 슬기롭게 극복해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2년이 걸릴 것이라는 불화수소 대체를 우리는 2개월 만에 완료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피해를 주고자 의도했던 것보다 몇 십 배로 되갚아 주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 똘똘 뭉쳐 이러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3.1운동을 기점으로 학생독립운동 등 여러 혁명을 거쳐 촛불 혁명까지 이뤄내면서, 모든 국민이 스스로 식민지의 노예 교육으로부터 벗어나 깨어있는 진정한 시민으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목숨을 걸고 일제에 항거한 독립투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합니다.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정쟁이 아니라 협치를,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가르쳐야 합니다. 시기와 질투가 아니고 인정과 포용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잘난 사람도 혼자서는 남과 더불어 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하는 법입니다.

 

다시 한 번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내외 귀빈과 선후배 동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념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11. 1.

 

재경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 김 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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